가우디(Gaudí)
1852.06.25 - 1926.06.10(73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밀라 주택, 카사 바트요, 구엘 저택,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을 설계했다. 19세기말 카탈루냐 지역에는 사회적, 문화적으로 대단한 변화가 있었다. 가우디는 당시 카탈루냐 건축을 주도했던 고전주의 건축을 벗어나, 건조한 기하학 만이 강조된 건축이 아닌 나무, 하늘, 구름, 바람, 식물, 곤충 등 자연의 사물들을 관찰했고, 그런 형태들의 가능성에 관하여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 결과 그의 건축물은 기하학적인 형태들 외에도 곡선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내부 장식과 색, 빛이 조화를 이룬 건물들을 건축했다.
가우스(Gauss)
1777.04.30 - 1855.02.23(77세)
그는 "수학의 왕자(Prince of Mathematicians)" 라고 불릴 정도로, 수학, 물리학, 천문학, 전기학 등 다양한 분야에 엄청난 기여를 한 천재 과학자이다. 1777년에 독일의 브룬스비크에서 아주 가난하고 교육열이 없는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아버지의 관심을 받지는 못하였고 아버지는 그가 벽돌공이나 정원사가 되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어머니와 삼촌의 격려와 도움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02.15 - 1642.01.08(77세)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이탈리아의 철학자, 물리학자, 천문학자였다. 새로운 관측 도구인 망원경을 이용해 갈릴레이 위성을 비롯한 주요 초기 관측 천문학적 발견들을 이루고 이들을 근거삼아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옹호하였으며, 실험과 수학을 결합한 근대적인 과학적 방법으로 물체의 운동을 연구하여 근대 역학의 탄생에 중대한 기여를 하였다. 16-17세기 과학혁명의 핵심 인물 중 1명으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관측 천문학의 아버지, 근대 물리학의 아버지, 근대 과학의 아버지 등으로 불려왔으며, 그 호칭의 무게만큼이나 갈릴레이는 언제나 과학사학자들의 주목, 재평가와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전형적인 르네상스형 인간으로서 그의 업적은 천문학, 역학, 과학 철학, 공학, 수학에 널리 걸쳐 있다.
고흐(Vincent van Gogh)
1853.03.30 - 1890.07.29(37세)
빈센트 반 고흐는 19세기 네덜란드의 후기인상주의 화가로,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활동했지만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화가 중 한 명이다. 그는 격렬한 붓터치와 강렬한 색채를 특징으로 하는 독자적인 화풍을 발전시켰으며,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사후에 큰 명성을 얻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밤의 카페 테라스' 등이 있다.
괴테(Goethe)
1749.08.28 - 1832.03.22(82세)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느니. - '파우스트(Faust)'의 1부 '천상에서의 서곡'에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의 대화 중

괴테 "파우스트"의 마지막 대사로 파우스트는 죽기 직전 시력을 잃은 상태에서, 인류를 위한 거대한 토목사업을 상상하며 이렇게 말한다.

"습지가 산맥까지 뻗어서, 이미 이루어놓은 것을 죄다 버리고 있다. 썩은 물웅덩이의 물은 빼내기 위해 하는 이 마지막 공사가 아마도 최고의 성취이리라. 수백만을 위한 공간을 열겠노라, 안전하진 않아도, 활동하며 자유롭게 거주할 곳 말이다."

메피스토펠레스와의 계약으로 그는 순간을 붙잡고

"멈추어라, 너 참 아름답구나!"

라고 말하면 영혼을 내주기로 했지만, 마지막 순간의 열망쾌락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한 것이었기에 천상의 힘에 의해 구원받는다.
귀도(Guido van Rossum)
1956.01.31 -
1989년 어느 겨울, 귀도 반 로섬(이름: 귀도, 성: 반 로섬)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네덜란드의 국립수학정보과학연구소(CWI Amsterdam)에서 일하던 시기였다.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특별히 시간이 많이 남았던 귀도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ABC로부터 영감을 얻어 새로운 언어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는 새 언어가 사람들이 쉽게 배울 수 있으면서도 강력한 도구가 되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 이름을 고민하던 중, 영국의 유명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썬의 플라잉 서커스'에서 영감을 받아 '파이썬(Python)'으로 정했다. 재미있고 유쾌한 코미디처럼, 파이썬도 즐겁고 유용한 도구가 되길 바란 그의 마음이 반영된 이름이었다.
김춘수(金春洙)
1922.11.25 - 2004.11.29(82세)
[Link]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


뉴턴(Newton)
1643.01.04 - 1727.03.31(84세)
• 뉴턴은 운동법칙
1687년 자신의 저서인 프린키피아(Principia Mathematica)에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물체의 질량과 힘의 개념이 명백해졌고, 고전역학의 기초가 확립되었다.
  - 제1법칙 (관성의 법칙)
  - 제2법칙 (가속도의 법칙) \( F = m a \)
  - 제3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

• 만유인력(萬有引力 universal gravitation) \[ F = G \frac{m_1 m_2}{r^2} \] • 다항식의 근을 구하는 뉴턴 랩슨법(Newton-Raphson method)은 뉴턴이 만들었나요?
네! 아이작 뉴턴(1669년)이 처음 개발하고, 조셉 랩슨(1690년)이 개선한 방법이다.

• 미분은 누가 발명했나요?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거의 동시에, 독립적으로 발명했다. 뉴턴이 1660년대로 시간상으로는 조금 앞섰지만, 1684년의 라이프니츠의 표기법이 더 우수해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미적분학은 두 사람 모두의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니체(Nietzsche)
1844.10.15 - 1900.08.25(55세)
춤추는 별을 낳기 위해선 내면에 혼돈을 지녀야 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우상의 황혼'에서


단테(Dante)
1265 - 1321.09.13(55-56세)
단테의 신곡에서 그는 35세 때 밤날에 길을 걷다 산짐승들에게 위협당할 때 베르길리우스(로마의 시인)가 내려와 지옥, 연옥을 안내하고, 이후 베아트리체(단테가 사모한 여인)가 그를 이끌어 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데카르트(Descartes)
1596.03.31 - 1650.02.11(53세)
근대 철학의 포문을 연 프랑스의 철학자, 수학자, 과학자. 그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것이야말로 모든 것을 의심하더라도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진리라 확신하고는, 이를 모든 학문의 제1 원리로 정립하였다. 서양이 중세를 벗어나게 된 그 결정적인 동력을 데카르트가 제공하였기에 그를 두고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데카르트가 '좌표계'를 만들었다. 정확히는 직교 좌표계를 도입했으며, 이것으로 인해 수학 특히 그리스 시대에서 머물고 있었던 기하학은 폭발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직교 좌표계를 두고 'Cartesian coordinate (데카르트 좌표)'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후 뉴턴이나 라이프니츠가 미적분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좌표계에 기초한 대수적 함수의 개념이 데카르트에 의해 이미 도입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 한 가지 특기할 만한 사항은 데카르트는 처음으로 방정식에 미지수 X를 사용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1987년 피에르 코스타벨은 '데카르트의 비밀 노트'에, 위상 수학에 해당하는 오일러 공식이 이미 증명되어 있음을 밝혔다.


레오나르도(Leonardo da Vinci)
1452.04.15 - 1519.05.02(67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이름: 레오나르도, 출신 지역: 다 빈치)는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과학자, 음악가, 작가, 해부학자, 지질학자, 식물학자, 지리학자, 요리사, 수학자 등 다방면에서 완벽에 가깝게 두루 활약한 자타공인 다중천재(Polymath)이며, 키, 외모, 목소리 등 외적 용모 또한 뛰어났다. 또한 운동을 즐겨 강인한 완력과 쉽게 지치지 않는 근골격계를 가졌으며, 검술에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의 다재다능함과 창의성으로 "르네상스 인간(Renaissance Man)"이라 불릴 만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로렌츠(Lorenz)
1917.05.23 - 2008.04.16(90세)
미국의 수학자, 기상학자. 기상 연구 도중 미분방정식의 초깃값을 미세하게 다르게 설정했더니 본래 값과는 상당히 다른 값이 도출된 경험, 즉 나비 효과의 발견을 바탕으로 카오스 이론(혼돈 이론)이라는 분야를 창립한 학자로 유명하다.

[Shorts] 0.0000165가 만든 혼돈의 카오스
로젠블렛(Frank Rosenblatt)
1928.07.11 - 1971.07.11(43세)
1958년, 프랭크 로젠블렛(이름: 프랭크, 성: 로젠블랫)은 최초의 인공신경망 모델인 퍼셉트론(Perceptron)을 제안하였다.


마빈(Marvin Minsky)
1927.08.09 - 2016.01.24(88세)
1969년, 마빈 민스키(이름: 마빈, 성: 민스키)와 시모어 페퍼트(Seymour Papert)는 저서 『퍼셉트론』에서 퍼셉트론의 한계를 지적하며, 다층 구조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마티스(Henri Matisse)
1869.12.31 - 1954.11.03(84세)
프랑스의 화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활동한 중요 예술가 중 한명이며, 20세기를 주름잡은 야수파(野獸派, Fauvism; 프랑스어로 '사나운 야수')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앙리 마티스는 고흐의 영향을 받아 마티스는 붓터치를 강하게 사용하고 색채를 더욱 다양하게 구사하게 되었으며, 특히 고흐의 표현주의적 기법과 색채 사용은 마티스에게 보색 대비와 강렬한 색채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매카시(John McCarthy)
1927.09.04 - 2011.10.24(84세)
존 매카시(이름: 존, 성: 매카시)는 "인공지능(AI)의 아버지" 중 한 사람으로 불리는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수학자이다. 주요 업적으로는 1) 1956년 인공지능(AI) 용어 창시, 2) 1958 LISP 언어 개발, 3) 현대 클라우드 컴퓨팅의 뿌리로 평가되는 타임셰어링 개념 제안, 4) 컴퓨터는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AI 연구 분야를 규정하였다.
맥컬록(Warren McCulloch)
1898.11.16 - 1969.09.24(70세)
워렌 맥컬록(이름: 워렌, 성: 맥컬록)은 1943년, 맥컬럭과 피츠는 역사에 남을 논문을 발표한다. "A Logical Calculus of Ideas Immanent in Nervous Activity" 그들은 이 유명한 논문에서 우리 뇌에 있는 뉴런을 간단한 모델로 변환하였으며, 이 모델은 '논리 단위'로 구성되어 모든 계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논문은 인간의 뇌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신경학과 촉발 발전한 컴퓨터 과학을 연결한 연구라는 점에서도 역사적 의의가 있다.
머스크(Musk)
1971.06.28 -
남아공에서 태어나 캐나다를 거쳐 미국에 정착했으며, 미국·캐나다·남아공 삼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 스페이스X, 스타링크, 뉴럴링크, xAI 홀딩스 등 다수의 첨단 기업을 보유 및 운영하면서 2020년대 들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인 반열에 등극했다. 실용 중심적인 경영, 이를 아우르는 미래 지향적 비전 등이 그의 특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YouTube] SpaceX Starship rocket sticks historic landing
(Boca Chica, Tex. | Oct. 13, 2024.; 높이 124m, 직경 9m, 무게: 5,000 tonf)
미켈란젤로(Michelangelo)
1475.03.06 - 1564.02.18(88세)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양대 거장으로, 서로 다른 매력과 특징을 가진 천재들이었다. 미켈란젤로는 다빈치와 23세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대에 활동하며 라이벌 의식 존재했으며, 1504년 피렌체에서 (베키오 궁전 벽화) 두 작품(다빈치의 앙기아리 전투, 미켈란젤로의 카시나 전투)이 동시에 의뢰되었다. 서로의 작품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경쟁 관계였다.

[Shorts] 피에타(이탈리아어: Pietà; 슬픔, 비탄): 24세 천재의 반란


벤지오(Yoshua Bengio)
1964.03.05-
요슈아 벤지오(이름: 요슈아, 성: 벤지오)는 2007년 "Greedy layer-wise training of deep networks"라는 논문을 통해 오토인코더(Autoencoder)를 사용한 좀 더 간단한 사전훈련 방법을 제안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을 통해 비로소 깊은 신경망에서도 학습이 가능하게 되었다.
봄(David Bohm)
1917.12.20 - 1992.10.27(74세)
봄은 “정신과 물질이라는 두 종류의 실체가 어떤 식으로든 상호작용한다”는 데카르트의 실재 모델이 너무 제한적이라는 양자물리의 견해를 발전시켰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는 “암묵적 질서(implicate order)”와 “명시적 질서(explicate order)”의 수학적·물리적 이론을 전개했다.

우리가 살고 잇는 이 세상, 이 단단한 물질은 겉으로 펼쳐진 질서인데, 이건 표면적 질서일 뿐이다. 이 드러난 표면 밑 깊은 곳에는 숨겨진 질서가 있다.
[Figure]


시모어(Seymour Papert)
1928.02.29 - 2016.07.31(88세)
1969년, 마빈 민스키(Marvin Minsky)와 시모어 페퍼트(이름: 시모어, 성: 페퍼트)는 저서 『퍼셉트론』에서 퍼셉트론의 한계를 지적하며, 다층 구조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of Syracuse)
BC 287 - BC 212(75세)
"나에게 지렛대와 받침점을 주면 지구도 들어올릴 수 있다"는 지렛대의 수학적 원리를 정립하였다.
'유레카(Eureka)'는 그리스어로 "찾았다!"라는 뜻의 감탄사로, 아르키메데스가 목욕 중 부력의 원리인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발견하고 소리친 말로 유명하다.
마르켈루스의 '아르키메데스를 살려서 데려오라'는 명령을 전달받은 한 로마 병사가 그가 이름을 밝히라는 명령에 응하지 않고 "그 원을 밟지 말라!"고 말한 것에 격분하여, 그가 아르키메데스라는 것도 모른 채 그만 죽이고 말았다.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03.14 - 1955.04.18(76세)
• 특수 상대성 이론 (Special Relativity Theory): 시간과 공간이 독립적이지 않고 서로 연결된 시공간(spacetime)이다. \[ E = m c^2 \]
• 일반 상대성 이론 (General Relativity Theory): 중력이 힘이 아니라 질량을 가진 물체가 주변의 시공간을 휘어지게 함으로써 발생하는 현상이다.
• 광전 효과 (Photoelectric Effect) 법칙: 빛이 연속적인 파동이 아니라 광자(photon)라는 불연속적인 에너지 덩어리(입자)이다.
안도(Tadao Ando)
1941.09.13 -
안도 다다오(성: 안도, 이름: 다다오)는 일본 오사카 출신의 건축가로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을 통해 자연의 물과 빛을 표현하는 건축가로 유명하며 프리츠커상, 미국건축가협회 금메달 등 각종 건축상을 받았다.
얀(Yann LeCun)
1960.07.08 -
• 얀 르쿤(이름: 얀, 성: 르쿤)은 메타(Meta)의 수석 AI 과학자이다.
• 2018년 '컴퓨터 과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상(Turing Award)을 수상(제프리 힌튼, 요슈아 벤지오와 공동 수상)
CNN에 관한 선구적인 연구 (예: MNIST dataset [Fig])
• 최근에는 LLM의 한계를 지적, World Model을 미래 AI의 핵심으로 강조
오일러(Euler)
1707.04.15 - 1783.09.18(76세)
"수학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현대 수학의 언어와 표기법, 기본 개념을 정립한 인물이다. 그의 연구는 오늘날 수학, 물리학, 공학, 컴퓨터 과학까지 이어지고 있다.
▪ 스위스 바젤에서 출생.
▪ 바젤 대학교에서 요한 베르누이(Johann Bernoulli)의 지도를 받으며 수학에 깊이 몰두.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과학아카데미와 프로이센 베를린 아카데미에서 활동.
▪ 시력을 점차 잃어 말년에는 거의 실명 상태였지만, 엄청난 양의 논문과 저서를 구술하여 연구를 이어갔음.
▪ 오일러 항등식(Euler's Identity):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
 이 공식을 보고 감동하지 않는다면, 당신에게는 수학자의 영혼이 없는 것이다. - 오일러 \[ e^{iπ} + 1 = 0 \]
 이 공식이 아름답다고 불리는 이유는 수학에서 중요한 5가지 상수(\(e,i,\pi ,1,0\))와 3가지 기본 연산(덧셈, 곱셈, 거듭제곱)만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
오일렁 공식(Euler's formula)

워보스(Paul Werbos)
1947.09.04 -
1974년, 폴 워보스(이름: 폴, 성: 워보스)가 박사과정 논문에서 다층 구조의 가중치와 편항을 학습시키기 위한 역전파(Backpropagation)를 제안하였다. 기존의 전방향(Feedforward) 학습을 통해 가중치와 편향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방향에 대한 학습 결과를 보고, 뒤로 가면서 가중치와 편향을 수정하는 알고리즘이다. 즉, 신경망의 오차(예측값 - 실제값)를 출력층에서부터 입력층으로 피드백하여 각층(Layer)의 가중치와 편향을 업데이트 하는 알고리즘이다.
융(Carl Jung)
1875.07.26 - 1961.06.06(85세)
• 카를 융(이름: 카를, 성: 융)은 분석심리학(Analytical Psychology) 창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 독자적인 이론을 정립.
• 프로이트와의 관계: 한때 프로이트의 '수제자'로 불리며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나, '리비도'에 대한 견해 차이 등을 이유로 결별하고 독자적인 길을 걸었음.
이타미(Itami Jun, 유동룡)
1937.05.12 - 2011.06.26(74세)
이타미 준(성: 이타미, 이름: 준)의 철학은 다음과 같다. 사람의 생명, 강인한 기원을 투영하지 않는 한 사람들에게 진정한 감동을 주는 건축물은 태어날 수 없다. 사람의 온기, 생명을 작품 밑바탕에 두는 일. 그 지역의 전통과 문맥, 에센스를 어떻게 감지하고 앞으로 만들어질 건축물에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땅의 지형과 바람의 노래가 들려주는 언어를 듣는 일이다.


정약용(丁若鏞)
1762.08.05 - 1836.04.07(73세)
수원 화성 축조에 사용된 거중기(擧重機) 발명 등 정약용은 기계의 원리를 이해한 기술자이자 응용과학자였다.




칸트(Immanuel Kant)
1724.04.22 - 1804.02.12(79세)
[Note]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轉回) (인식론)
칸트는 자신의 철학적 혁명을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가 천문학에서 이룬 혁명에 비유했다.

1)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인식론)
• 주요 저서: 순수이성비판(Critique of Pure Reason)
• 합리론과 경험론을 종합하여, 인간의 인식 능력의 한계와 선험적(a priori) 지식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 우리가 인식하는 것은 현상(phenomena)이며, 대상 그 자체인 물자체(noumenon)는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2)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윤리학)
• 주요 저서: 실천이성비판(Critique of Practical Reason), 윤리형이상학 정초
• 의무론적 윤리학을 정립하며, 행위의 결과가 아닌 동기와 의무에 따라 도덕성을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언 명령(Categorical Imperative)은 그의 윤리학의 핵심 원칙으로, "네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위하라"와 "너 자신과 다른 모든 사람의 인격을 단순히 수단으로만 대하지 말고,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 대하도록 행위하라"가 유명하다.

3)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 (종교/궁극적 목적)
• 주요 저서: 판단력비판(Critique of Judgment)
• 인식론과 윤리학을 통합하려는 시도로, 아름다움(미학)목적(목적론)에 대해 다루었다. • 분석심리학(Analytical Psychology) 창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 독자적인 이론을 정립.
• 프로이트와의 관계: 한때 프로이트의 '수제자'로 불리며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나, '리비도'에 대한 견해 차이 등을 이유로 결별하고 독자적인 길을 걸었음.
칼라트라바(Calatrava)
1951.07.28 -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이름: 산티아고, 성: 칼라트라바)는 스페인 발렌시아 출생으로, 발렌시아 폴리텍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위를 받고 졸업한 후 스위스의 명문 대학교인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ürich)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였다. 이후 그는 스페이스-프레임 구조의 건축미를 발견하고, 이를 연구함으로써 건축의 세계로 입문하게 되었다.


튜링(Turing)
1912.06.23 - 1954.06.07(41세)
현대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의 아버지라 불리는 영국의 수학자, 논리학자, 암호학자이다. 주요 업적으로 1) 튜링 기계(Turing Machine), 2) 제2차 세계대전 암호 해독, 3) 튜링 테스트(Turing Test)를 들 수 있다.
튜링은 동성애자였는데, 당시 영국에서 동성애는 범죄로 취급되어, 1952년 ‘외설 행위’로 기소되어 강제적인 화학적 거세를 당했으며, 1954년 자살로 사망했다. 2009년, 영국 정부가 공식 사과했고, 2013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면을 내렸다. 현재 영국의 50파운드 지폐에 그의 얼굴이 새겨져 있으며,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의 상징적 인물로 기려진다.


파스칼(Pascal)
1623.06.19 - 1662.08.19(39세)
수학자(확률이론의 창시자; 이항정리를 시각적으로 나타낸 파스칼의 삼각형), 물리학자(압력은 밀폐된 유체 내에서 모든 방향으로 같은 크기로 전달됨; 공기에도 무게가 있다를 증명), 발명가(최초의 기계식 계산기 발명), 철학자(유고집 "팡세"에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유명한 명언), 신학자로, 짧은 생애 동안 수많은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남긴 천재적 인물입니다. 과학과 철학, 신앙 사이를 넘나들며 르네상스 이후의 유럽 사상과 과학에 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푸리에(Fourier)
1768.03.21 - 1830.05.16(62세)
생애
. 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나 9살에 고아가 됨
. 수도원 학교에서 교육받으며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임
. 프랑스 혁명 시기에 정치 활동에 참여했다가 투옥되기도 함
.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에 동행(1798-1801)
. 이후 그르노블의 지사로 임명되어 행정가로도 활동

푸리에의 발견은 단순한 수학 기법 그 이상으로 현대에 영향을 미쳤다.
. 분석의 관점 전환(복잡한 현상을 단순한 성분으로 분해하여 이해)
. 학문 간 융합(수학, 물리학, 공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구 제공)
. 디지털 혁명의 기초(현대 디지털 신호처리의 수학적 토대)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05.06 - 1939.09.23(83세)
지그문트 프로이트(이름: 지그문트, 성: 프로이트)의 업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정신분석학(Psychoanalysis) 창시: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정신 병리를 치료하는 임상 치료 방식을 창안
  • 무의식 (Unconsciousness) 이론: 인간의 행동과 사고에 의식할 수 없는 억압된 감정, 욕망, 생각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며, 특히 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빙산 그림)
  • 주요 개념: 억압의 방어 기제, 자아(Ego), 이드(Id), 초자아(Superego) 구조, 심리성적 발달 단계(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등) 등을 정립
  • 주요 저서: 《꿈의 해석》, 《자아와 이드》, 《성 이론에 관한 세 논문》 등

피츠(Walter Pitts)
1923.04.23 - 1969.05.14(46세)
1943년, 월터 피츠(이름: 월터, 성: 피츠)는 맥컬럭과 역사에 남을 논문을 발표한다. "A Logical Calculus of Ideas Immanent in Nervous Activity" 그들은 이 유명한 논문에서 우리 뇌에 있는 뉴런을 간단한 모델로 변환하였으며, 이 모델은 '논리 단위'로 구성되어 모든 계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논문은 인간의 뇌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신경학과 촉발 발전한 컴퓨터 과학을 연결한 연구라는 점에서도 역사적 의의가 있다.
피카소(Picasso)
1881.10.25 - 1973.04.08(91세)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20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스페인 출신의 거장으로, 입체주의의 창시자이다. 화가, 조각가, 도예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아비뇽의 처녀들", "게르니카"와 같은 대표작을 남겼다. 피카소는 어린 시절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고, 80년 이상 활발한 예술 활동을 통해 1만 3,500여 점의 그림과 700여 점의 조각품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라파엘로(레오나르도, 미켈란젤로와 함께 르네상스 3대 거장)처럼 그리기까지 4년이 걸렸지만,
    어린아이처럼 그리기까지는 평생이 걸렸다."

피타고라스(Pythagoras)
BC 570 - BC 495(75세)
피타고라스는 만물의 근원이 수라고 주장했다. 무리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증명한 것은 고대 그리스 피타고라스 학파로 전해진다. 히파소스는 이등변 직각삼각형의 밑변과 빗변의 비는 정수의 비율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는 우주가 완벽하여 모든 것이 정수의 비로 표현될 수 있다고 믿었던 피타고라스 학파에 충격을 주었다. 전설에 따르면 피타고라스 학파의 동료들이 '우주의 섭리에 거스르는 요소를 만들어낸' 히파소스를 살해했다고 하며, 죽이진 않고 추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디드(Zaha Hadid)
1950.10.31 - 2016.03.31(65세)
자하 하디드(이름: 자하, 성: 하디드)는 마치 외계인의 우주선을 보는 것 같은, SF 영화에나 나올법한 비정형 건축물이 특기이다. 그 때문에 그녀의 건축물에선 직선보다 곡선 디자인을 즐겨 쓰며, 여러 건물이 유기적으로 합쳐진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동대문 DDP만 봐도 그녀의 대표적인 건축 스타일을 알 수가 있다. 재료는 겉면을 매끄럽게 다듬은 콘크리트, 철강이 외관에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을 특징적으로 쓰고 있다. 현대 건축물의 상징적인 요소인 커튼월 방식의 건물을 탈피하는 측면에서 건축계의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DDP의 사례에서 보듯이 사람들이 활동하는 공간이라는 건축의 특성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성 등을 무시하고 외형의 디자인에만 신경쓴다는 비판도 있다.
헤세(Hermann Hesse)
1877.07.02 - 1962.08.09(85세)
헤르만 헤세(이름: 헤르만, 성: 헤세)는 책에서 말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 '데미안: 에밀 싱클레어의 청년 시절 이야기'에서
혜가(慧可)
487 - 593(106세)
"그대는 도대체 무엇을 구하려고 이렇게 눈 속에 서 있는가?"
"법의 가르침을 받으러 왔습니다."
한참 동안 말이 없던 달마 대사는 위엄 있는 큰소리로 외쳤다.
"정도(正道)를 얻고자 한다면 좌방(左旁)을 버려야만 하느니라. 홍설(紅雪)이 허리에 차면 그 때 가서 전수하리라."
신광은 달마의 이 한 마디가 청천벽력처럼 들렸다.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비장한 각오로 예리한 계도(戒刀)를 뽑아 들고 눈 깜짝할 사이에 자기의 좌방(左膀), 곧 왼쪽 팔뚝을 잘라버렸다. 이것은 달마의 말을 잘못 알아들은 착각이 빚어낸 비극이었다.
달마가 이야기한 ‘좌방(左旁)’은 사도(邪道)를 말함인데, 신광은 좌방(左膀, 왼쪽 팔뚝)이라 생각했다.
신광의 왼쪽 어깨에선 선혈(鮮血)이 뿜어 내렸다.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고 주변에 쌓인 눈은 모두 붉게 물들어 홍설(紅雪)이 됐다. 이 사건이 그 유명한 ‘혜가단비(慧可斷臂)’ 일화이다.
훅(Hooke)
1635.07.18 - 1703.03.03(67세)
▪ 물리학(Hooke's Law), 생물학(최초로 세포(cell)라는 용어를 사용), 건축(천문대, 병원 등 설계), 기계공학(스프링 시계 개발 등), 천문학(목성 대적점 관측 등) 등 거의 모든 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발견과 발명을 이루어낸 천재적으로 다재다능한 르네상스형 인물이었다.
▪ 중력 법칙의 우선권을 둘러싸고 뉴턴과 격렬한 논쟁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후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측면이 있다.
▪ 훅은 실험과 관찰을 통해 자연 현상을 이해하려 했던 근대 실험과학의 진정한 개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힌턴(Geoffrey Hinton)
1947.12.06 -
2006년 제프리 힌턴(이름: 제프리, 성: 힌턴)은 "A fast learning algorithm for deep belief nets"라는 논문을 통해 가중치의 초기값을 제대로 설정하면 깊이가 깊은 신경망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연구를 선보였다. 즉, 신경망을 학습시키기 전에 계층(예: 입력층, 은닉층) 단위의 학습을 거쳐 더 나은 초기값을 얻는 방식의 사전훈련(Pre-training) 방식을 제안한 것이다.